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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113년 만의 가을 폭우, 오후엔 남부 호우...내일부터 추위 / YTN

2020-11-19 1 Dailymotion

이례적 가을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 마치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는 무려 100mm에 가까운 비가 집중됐는데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양으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3년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어제는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폭우로 인한 강우량이 또 역대급 기록을 세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엔 지금까지 무려 94mm의 호우가 쏟아졌고, 서울 공식 기록도 86.4mm로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3년 만에 가장 심한 가을 폭우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99mm 의정부 용현동에 91.5mm의 비가 내리는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마치 한여름 같은 호우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 내륙에는 아침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고비를 넘기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, 서해안과 동해안 등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,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을철에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이유는 기온 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이례적으로 봄에서 초여름 수준까지 치솟은 데다 새벽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포함한 강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수도권 등 중서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전북 진안과 임실, 제주 산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남부 곳곳에 최고 8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<br /> <br /> <br />요즘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데, 가을 폭우 뒤에는 또 추위가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 비가 그친 뒤 내일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주 후반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겠고,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또 한차례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191248363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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